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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리다 딸리다 차이 구분하기 팁  


"넌 실력이 달려서 안돼"


"넌 실력이 딸려서 안돼"


두 문장에 쓰인 '달리다''딸리다'를 구분할 수 있으신가요? 일상에서 많이 쓰이지만, 잘못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단어입니다. 문맥상 '실력이 모자라다'라는 뜻으로 사용되었는데, 어떤 단어가 맞는 것일까요? 또, '달리다'와 '딸리다'의 정확한 뜻은 무엇일까요?



※ 오늘은 두 단어의 차이를 구분해서 바르게 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달리다

 

달리다의 뜻


1) 닫다(빨리 뛰어가다)의 사동사.

2) 달음질쳐 빨리 가거나 오다.

3) 재물이나 기술, 힘 따위가 모자라다.


▲ '달리다'는 여러가지 뜻을 가지고 있지만, '3)'의 뜻이 '기술, 실력, 힘 등이 모자라다'라는 뜻입니다. 


달리다의 예문


1) 말을 달려 나아가다.

    차를 달려 쫓아가다.

2) 그는 한 시간째 달리고 있다.

    우사인볼트는 세상에서 가장 빨리 달린다.

3) 일손이 달리다.

    기운이 달려서 일할 수가 없겠구나.


 

 딸리다

 


딸리다의 뜻


1) 어떤 것에 매이거나 붙어있다. 어떤 부서나 종류에 속하다.


딸리다의 예문


1) 내가 찾는 것은 마당이 딸린 집이야.

    영업부에는 3개의 팀이 딸려 있어.


▲ '딸리다'는 '어떤 것에 종속되거나 붙어있는 것'을 의미하는 듯 합니다.





 

 달리다 그리고 딸리다

 


1) '달리다'를 좀 더 강하게 표현하기 위해 '딸리다'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으나, 이는 표준어가 아닙니다.

2) '능력이나 힘이 모자르다'라는 뜻으로 쓸 때는 '달리다'가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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