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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깨나 꽤나 차이 구분하기 팁  


"힘깨나 쓴다는 사람들이 모였다."


"올해 여름은 꽤나 더운 여름이었다."


두 문장에서 쓰인 '깨나'와 '꽤나'의 차이점을 알고 계신가요? 두 단어의 뜻은 많이 비슷하지만, 성질이 조금 다른 단어입니다. 차이를 구분해내기는 쉽지 않죠.



※ 깨나와 꽤나의 차이를 구분해서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깨나

 

깨나의 뜻


1) 어느 정도 이상의 뜻을 나타내는 보조사이다.


깨나는 체언(명사, 대명사, 수사) 뒤에 붙어서 사용됩니다.


깨나의 예문


1) 그 모임은 공부깨나 했다는 사람들이 모인 집단이었다.

2) 돈깨나 만져본 사장이다.

3) 얼굴을 보니 재미깨나 본 모양인데?


 

 꽤나

 


꽤나의 뜻


1) 꽤나는 '꽤'라는 부사 뒤에 수량이나 정도를 나타내거나, 정도가 높음을 나타내는 보조사 '~나'가 붙은 단어이다. 


꽤나는 용언(동사, 형용사 등)과 함께 사용됩니다.


꽤나의 예문


1) 음식이 꽤나 괜찮았다.

2) 그 사람이랑 알게된 지도 꽤나 오래됐다.

3) 아이는 꽤나 건강했다.





 

 깨나 그리고 꽤나

 


1) 두 단어는 모양 뿐만 아니라 뜻도 비슷해서 헷갈리기 쉽습니다.

2) 깨나는 체언과 함께, 꽤나는 용언과 함께 사용된다는 점을 기억하면 구분하기 쉽습니다.

3) 깨나는 '공부깨나', '돈깨나' 등 체언과 사용되고, 꽤나는 '꽤나 괜찮다', '꽤나 오래됐다' 등 용언과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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