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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 돼 차이 구분하기 팁

category 잡동사니 2016. 7. 25. 00:30

   되 돼 차이 구분하기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어, 한글을 공부하면서 어려운 점으로 '맞춤법'을 꼽습니다. 사실 일상에서 한국어, 한글을 사용하는 우리도 여러가지 헷갈리는 단어들이 많죠. 자음 하나, 모음 하나에 단어의 뜻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맞춤법을 잘 지켜서 사용하는 것은 한글을 더 건강하게 만드는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오늘 알아볼 헷갈리는 단어는 '되''돼'입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되다'와 '돼다'가 헷갈리는 것이죠. 역시 모임 하나가 달라져서 미묘하게 용법이 달라지므로 쉬우면서도 어려운 맞춤법입니다.



※ 사실 한국어와 한글을 모국어로 사용하는 한국인이라면 '감'으로라도 두 가지 단어를 어느 정도 구분해낼 수 있습니다. 그동안 수 많은 글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한글 맞춤법이 체득되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더 정확한 구분법을 알고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되다'의 뜻을 알아보겠습니다. 1. 신분이나 지위를 가지다. 2. 바뀌거나 변하다. 3. 시기, 상태에 이르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도래하다, 변화하다 등의 단어와 뜻이 비슷합니다.


그런데 사전을 검색하다 보면 '돼다'라는 단어는 찾기 쉽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돼'는 어간 '되-'에 '어', '어라', '었' 등이 붙었을 때 '돼', '돼라', '돼었'의 형태로 변화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즉, '돼'는 '되-'의 변형인 것입니다.





이쯤되면 두 단어를 구분하는게 더 어려워지실 수도 있습니다. 명확한 차이를 발견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되'에 '하'를 넣어보시고, '돼'에 '해'를 넣어보면 적절한 단어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수 있으면 -> 수 있으면


->


 이와 같이 쉽게 를 구분하시면 되겠습니다.


되 그리고 돼


1. '되다'는 신분을 가지다, 바뀌다, 상태에 이르다 등의 뜻을 갖고 있습니다.

2. '돼'는 어간 '되-'에 '어', '어라', '었' 등이 합쳐진 단어입니다.

3. '하'와 '해'를 이용해 손쉽게 구분하시면 됩니다.


지금가지 의 맞춤법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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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이야기/맞춤법] - 왠 웬 맞춤법 구분하기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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