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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러내다 들어내다 차이 구분하기  


'드러내다', '드러나다', '들어내다''들어나다'


위의 네 단어는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며 많이 헷갈리는 단어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자세하게 알아볼 단어들인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들어나다'라는 단어는 사전에 존재하지 않는 단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의 댓글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잘못된 단어'입니다. 그럼 나머지 단어의 뜻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드러내다

 



▲ '드러내다'는 '드러나다'의 사동사입니다. 그럼 '드러나다'라는 단어의 뜻에 대해 알아봐야 하겠습니다.


1. 가려 있거나 보이지 않던 것이 보이게 되다.

2.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 널리 밝혀지다.

3. 곁에 나타나 있거나 눈에 띄다.


ex) 서서히 본색을 드러냈다, 이빨을 드러내서 살짝 웃었다, 그의 정책은 한계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 주로 '본색'이나 '속마음' 등을 내보인다는 뜻으로 경우도 있지만, 물리적으로 보이지 않던 것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낼 때도 자주 쓰이는 단어입니다. 한편 '들어나다'는 '드러나다'를 잘못 사용한 단어로 사전에 올라와 있지 않습니다.



 

 들어내다 

 



▲ '들어내다'는 물건이나 사람을 밖으로 옮기거나 쫓아내는 것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1. 물건을 들어서 밖으로 옮기다.

2. 사람을 있는자리에서 쫓아내다.


ex) 저 사람을 당장 들어내세요, 무거운 짐을 들어냈다, 


▲ 보통 물리적으로 어떤 물건이나 사람을 이동시킨다는 의미입니다. '드러내다'와 단어의 모양은 비슷하지만, 뜻은 전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드러내다 그리고 들어내다


1. '드러내다'는 '드러나다'의 사동사로서, 보이지 않는 것이 보이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2. '들어내다'는 물건이나 사람을 밖으로 이동시킨다는 의미입니다.

3. '들어나다'라는 단어는 잘못된 단어로 사전에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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