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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 웬 맞춤법 구분하기 팁

category 잡동사니 2016. 7. 24. 00:06

   왠 그리고 웬   


한국어를 사용하다 보면 말할 때는 입에서 단어들이 술술 나오지만, 막상 한글로 옮겨적고자 하면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음 하나와 모음하나로 인해서 단어의 뜻이 확연하게 달라지는 지양,지향 그리고 금새, 금세가 그렇습니다. 정확한 맞춤법으로 글을 쓰신다면 글에 신뢰성을 얹을 수 있습니다. 한글 맞춤법에 대해 공부하시다 보면 미묘한 한글의 매력에 빠지게 되실 겁니다.



▲ 오늘 알아볼 단어는 자주 헷갈리는 단어인 입니다. 단어의 생김새, 발음이 굉장히 비슷하기 때문에 쓰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굉장히 헷갈리기 일쑤이고 정확한 사용법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 사실 이런 단어들은 단어가 생겨난 원리를 잘 이해하시면 구분하기 쉽습니다. 어떤 말의 줄임말인지, 어떤 말에서 유래되었는지 알고 있으면, 손쉽게 올바른 단어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웬'이라는 단어는 1. 어찌 된2. 어떠한 이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ex) 웬일이니?, 웬 걱정이 그리 많니?, 웬 놈이야? 등등 다양한 예시로 사양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없다' 역시 '웬'이라는 단어를 사용합니다.


조금 복잡하게 설명하자면 '웬'은 명사를 꾸며주는 관형사입니다. 그래서 '웬'은 명사 앞에 쓰이며 앞뒤를 띄어서 사용해주셔야 합니다. 쉽게 생각하면 '웬' 다음에는 명사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사전검색을 통해 알아난 '왠'이라는 단어의 뜻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왠'이라는 단어와는 뜻이 굉장히 달라 보입니다. 사실 이 단어는 오늘 우리가 알아볼 단어와는 상관이 없는 충남지역의 방언입니다.


'왠'이라는 단어는 독립적으로 사용되지 않고 '왜인지' 등과 같이 다른 글자와 함께 사용됩니다. '왜인지'를 줄여서 '왠지'로 사용되는 것이죠. '왠'의 용법은 ex) 오늘은 왠지 커피를 마시고 싶은 날 등과 같이 제한적입니다.


웬 그리고 왠


1. 웬 다음엔 명사(놈, 돈, 걱정, 일 등등)가 나타납니다.

2. 왠은 '왜인지'와 같이 다른 글자와 함께 사용됩니다.

3. 왠보다는 웬이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됩니다.


▲ 요정도 팁만 알고 계시면 좋은 글을 쓰시기 위한 맞춤법 공부가 확실히 되시겠습니다.


지금까지 을 구분하는 방법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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